쁘띠프랑스는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하던 그 장소이다. 제이드 가든과 함께 가면 좋다고 들었는데.. 우리는 그냥 쁘띠 프랑스만 가기로 했다. 조금은 먼길이니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~!!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서럽게 울어대는 재빈이. 예전에 준우가 차를 타고 가면서 앞의 도로와 뒤의 배경을 함께 찍은 멋진 사진이 생각나 따라했지만... 실패다. ㅎㅎ 잠을 잘 자면서 왔지만 재빈이는 오늘따라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. 인상을 잔뜩 쓰고는 쪽쪽이를 심하게 빨고있다. 기분을 달래주려 우유도 줘 보지만 소용이 없다. 그 와중에 재빈엄마는 재빈이의 쪽쪽이를 수거해감. 재빈엄마는 유모차를 소품으로 앉았다가... 기대었다가.. 이쁘게 사진을 찍으려 하지만, 재빈이의 컨디션은 오늘 좋아질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. ㅎㅎ ..